◦ 무브먼트 컨디셔닝

.절대적인 근력은 건강에 중요하지 않다?

구름위에돌고래 2013. 4. 4. 19:19


요즘은 외모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피트니스센터가 참 많이 생겨났습니다. 그만큼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죠. 피트니스센터에 가보면 남자들은 저마다 무거운 중량을 들며 몸짱이 되길 원합니다.

물론 간단한 운동으로 체력관리를 하는 분도 많이 있지만 아무래도 몸짱이 되기 위해 운동하는 남성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무게를 들고 근력운동을 하면 인체에 좋은 효과를 가져 올까요?


물론 인체에 좋은 효과도 있지만 관절, 근육에는 좋지 않은 결과가 많아질 것입니다. 보디빌더는 멋진 몸을 가졌지만 관절이나 근육은 기능적으로 좋지 않을 상태일 것입니다. (실제 이런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ㅡ.ㅡ^) 그렇기 때문에 절대적인 근력은 건강에서 그렇게 중요한 요소는 아닙니다. 즉, 근육끼리 서로 균형을 이루며 상대적인 근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 근육에 파워가 필수는 아니라는 겁니다.


안정화를 위한 최소 근력

  • 관절의 안정화 : 최대등척성수축의 25%
  • 허리관절의 안정화 : 최대등척성수축의 1~3%


안정성에 필요한 근력은 얀다(janda)의 책에서 위와 같이 나와 있습니다. 최대등척성수축에 25%정도면 큰 힘을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벽밀기를 최대로 했을때의 ¼정도의 힘으로만 민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등장성수축(isotonic co.)을 바꿔 설명하면 1번 밖에 못드는 무게가 최대 힘에 100%, 15번 정도 들수있는 횟수는 65%가 됩니다. 그러니 15~30번 정도의 횟수가 최대등척성의 25%와 비슷한 수준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큰 근육만 우세, 큰 근육과 작은 근육 동시 수축


이 정도의 힘이면 관절을 튼튼하게 잡아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재활을 위해 운동을 하거나 건강을 위해 운동한다면 큰 무게를 들지 않아도 됩니다. 자칫 큰 무게만 지향하다 관절분절을 안정화시키고 섬세하게 조절하는 작은근육은 약화가 됩니다. 식스팩과 척추기립근이 빵빵하면 오히려 허리에 안정성를 떨어뜨려 요통에 노출이 많을 수 있다는 것이고, 대흉근이나 삼각근이 너무 강하면 회전근개에 약화가 생겨 어깨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