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위에돌고래

요즘은 외모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피트니스센터가 참 많이 생겨났습니다. 그만큼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죠. 피트니스센터에 가보면 남자들은 저마다 무거운 중량을 들며 몸짱이 되길 원합니다. 물론 간단한 운동으로 체력관리를 하는 분도 많이 있지만 아무래도 몸짱이 되기 위해 운동하는 남성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무게를 들고 근력운동을 하면 인체에 좋은 효과를 가져 올까요? 물론 인체에 좋은 효과도 있지만 관절, 근육에는 좋지 않은 결과가 많아질 것입니다. 보디빌더는 멋진 몸을 가졌지만 관절이나 근육은 기능적으로 좋지 않을 상태일 것입니다. (실제 이런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ㅡ.ㅡ^) 그렇기 때문에 절대적인 근력은 건강에서 그렇게 중요한 요소는 아닙니다. 즉, ..

근막(fascia)은 여러가지 방향으로 근육을 연결해 인간의 신체를 기능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근막경선은 여러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후방경사사슬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근막은 기능적 움직임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기능적 근막이라고도 합니다. 광배근과 대둔근을 연결시켜주는 아주 중요한 근육이지요^^ 이 근막에 문제가 생기면 신체기능이 많이 떨어질 것입니다. 검사는 어깨관절을 90˚굴곡하고 새끼손가락이 모이게 내전한 다음 한쪽 무릎관절을 펴고 발목관절을 몸쪽으로 당겨 배측굴곡시킵니다. 그리고 몸통을 좌우로 회전하여 검사하는데 다리를 편쪽으로 회전하는 것입니다. 이러면 광배근부터 내려오는 근막을 신장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근막사슬을 검사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회전의 제한도 있지만 골반이 후방으로 기울어 지거나..

견갑거근은 목과 어깨를 이어주는 중요한 근육입니다. 이 근육은 중력에 대항하여 팔을 들고 있기 때문에 항상 많은 긴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진어깨와 팔에 무게가 많이 나가신 분은 이 근육주변에서 통증이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상부승모근이나 전거근이 많이 약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아프다고 근처에 있는 상부승모근을 많이 늘려주면 오히려 통증이 증가하기 때문에 견갑거근을 늘려주거나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견갑거근 길이 검사는 무척 간단합니다. 사진처럼 네발기기(quadruped)에서 엉덩이가 뒷꿈치에 닿도록 후방락킹(backward rocking)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머리가 위로 신전된다면 견갑거근의 길이 짧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견갑거근은 견갑골이 상방회전할 때 ..

트렌델렌버그 검사(trendelenburg test)는 고관절 측면에서 안정성을 잡아주는 중둔근 검사입니다. 한발로 서서 하는 간단한 검사인데요, 지지발쪽 골반이 반대쪽 골반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지면 양성입니다. 골반이 높아지는 것은 중둔근이 약하기 때문에 골반을 잘 잡아주지 못하는 것입니다. 비뚤어진 골반은 척추에 틀어짐도 유발하게 됩니다. 간단하면서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절룩보행(gluteus medius limp)은 트렌델렌버그의 동적 검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걸을 때 지지발쪽에 골반이 많이 올라간다면 역시 그쪽 중둔근은 약한 것입니다. 이런 걸음으로 오랫동안 걷다보면 근육불균형이 발생해 몸에 통증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통증..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환자가 많아 블로그에 조금 소홀했는데 이제 부터라도 글을 자주 올려야 겠네요^^ 오늘 소개할 운동은 골반에 틀어짐을 잡아주는 운동입니다. 아래 그림처럼 한쪽 골반이 올라갔을때 하는 운동이죠,, 그림을 보면 골반의 불균형이 있는데 골반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틀어짐이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어깨, 척추, 다리 모두 틀어져 있죠,,,하지만 골반만 교정되도 어느정도는 균형이 잘 잡힐 수 있습니다. 그만큼 골반은 중요합니다. 골반 한쪽이 올라가면 같은쪽 허리부분에 많은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 통증을 유발하는 근육은 요방형근(quadratus lumborum)인데 많이 뭉쳐서 발생하죠. (물론 모든게 이 근육때문만은 아닙니다^^;;) 통증은 보통 엉치나 다리쪽으로 방사되어 나..

어깨에 충돌증후군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생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임상에서 목통증이나 어깨통증을 치료 할때 충돌증후군을 알아보기 위한 검사를 하면 양성이 참 많았습니다. 사실 저도 한쪽 어깨에 충돌증후군 싸인이 나오고요...(어깨가 처져 있어서ㅡ.ㅡ;;) 암튼 이 검사는 제가 충돌증후군을 확인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검사법입니다. 간단하고 신속하게 할 수 있으며 정형물리적인 특수검사 중 충돌증후군에 관해선 가장 신뢰도가 높다고 하더군요. 이 검사의 목적은 극상근건의 손상과 관련되어 있는 견봉하공간의 충돌 병리를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검사입니다. 방법은 견관절과 주관절을 90˚ 굴곡하고 그 상태에서 견관절을 내회전합니다. 이때 어깨의 통증은 양성을 의미합니다. < 자가 충..

처친어깨에 관한 내용은 처진어깨 운동치료에서 언급했었는데요... 처진어깨는 상부승모근(upper trapezius)의 약화와 견갑거근(levator scapulae)의 단축으로 겹갑골이 하방회전(downward rotation)되어 있거나 하강되어있는 자세입니다. 이러면 견갑거근의 과도한 긴장으로 목과 어깨 주변에 통증이 많이 생기고 일자목같은 자세 불균형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견갑거근 스트레칭은 처진어깨를 가지고 있는 분들에겐 매우 중요합니다. 방법은 그림처럼 이완시키고자 하는 쪽의 팔(그림에서 오른쪽)을 위로 올리고 목을 반대쪽 대각선으로 숙여서 스트레칭을 합니다. 팔을 올리면 견갑골은 상방회전(upward rotation)하기 때문에 견갑거근은 늘어나고, 상부승..

측면 안정화 운동은 척추와 골반을 튼튼하게 받쳐주는 외,내복사근(external, internal oblique)과 중둔근(gluteus medius)을 발달시켜주는 좋은 운동입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운동입니다. 활동량이 많은 분이나 선수들은 근육이 다 방면으로 튼튼하게 발달되어 있는 반면 활동량이 별로 없는 현대인이나 여성들은 앞, 뒤의 근육도 약화가 많지만 특히나 측면에 근육이 많이 약합니다. 옆으로 걷기도 않는데 측면 근육이 머가 중요하냐고요? 사람은 걷기를 할때 몸에 회전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회전이 과도하면 관절에 많은 무리가 가게 되는데 과도한 회전을 방지해 줄 수 있는 근육이 바로 측면의 근육들 인거죠^^ ≪측면 근육인 외,내복사근과 중둔근은 보행시 체간의 과도한 회전을 잡아줄 수 있고,..

척추의 안정화 운동으로 필수적인 하복부 운동입니다. 많은 분들이 피트니스에서 등장성 운동(isotonic exercise)으로 하복부 강화를 많이 하시는데요.. 자세가 잘나오지 않으면 오히려 허리를 더 나쁘게 만드는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적 운동에서도 하복부의 강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1) 요추의 전만이 많은 자세에 효과적 2) 요통환자는 대부분 코어근육이 약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운동 외복사근(external oblique)은 골반전방경사(pelvic anterior tilt)에 대항할 수 있는 근육인데. 외복사근은 하복부로 간주되기 때문에 요추 전만인 분들에게 많이 효과적입니다. 방법은 간단한데요 누워서 허리를 바닥에 떨어지지 않게 유지하고 다리를 들어주는 것입니다. 만약 허리가 바닥에서 떨..

복근 검사는 학교 다닐 때 체력장이나, 그외에 체력검사를 통해 많이 하게 됩니다. 보통 1분에 윗몸일으키기를 몇개 하는지 숫자를 통해서 복근의 근력을 검사하지요.(정확히는 근지구력) 윗몸일으키기는 복근과 고관절 굴곡근를 동시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라 정확한 복부근력을 평가해 보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임상에서 쓰는 복근 검사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제가 주로 사용하는 두가지 검사를 넣어 봤습니다. 첫번째 검사는 얀다(janda)의 복근과 고관절 굴곡근의 상호작용을 비교하는 검사입니다. 위에 그림을 보면 복근 검사를 하기위해 대상자가 누워있고 검사자의 손은 대상자의 뒷꿈치에 아래 두고 있습니다. 이러면 검사자의 손에 압박이 약간 생기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대상자는 몸통을 구부려 복근을 수축시킵니다. 이때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