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학 4

.허리통증 : 척추 안정화 운동 (Spine Stabilization Exercise)

척추가 정렬된 상태로 엎드려 네발기기를 하는 것입니다. 경추는 후인(CHIN TUCK)을 하는 것보다 살짝 턱을 밑으로 당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 상태로 허리에 막대기를 올려서 떨어지지 않게 움직이는 것입니다. 만약 떨어지지 않고 척추가 정렬된 상태로 네발기기가 잘 된다면 운동이 잘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 운동은 사지가 움직일 때 척추가 크게 움직이지 않고 안정된 상태로 잘 조절해 이동하는지 알아보는 검사가 될 수 있고, 치료적 운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대상 : 척추 질환이 있는 모든 환자, 부정렬 증후군을 가진 사람

.척추를 튼튼하게 잡아주는 속근육 (골반저근, 복횡근, 다열근, 횡격막)

사람의 몸통에는 큰 실린더가 하나 있는데 이것은 척추를 튼튼하게 잡아줍니다. 실린더는 몸속 깊은 곳에 네가지 코어근육을 말합니다. 이 근육들이 같이 활성을 하면 원통형(실린더) 모양으로 안정성이 생기게 되어 척추뼈와 근육, 결합조직에 부담을 줄여주게 됩니다. 그러나 이 근육들이 약해지면 심부에 안정성이 떨어져서 요통이나 척추질환을 더 유발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요통환자나 디스크환자는 이 근육들의 기능이 떨어져 있습니다. 골반저근(Pelvic Floor m.)은 재활파트에서 굉장히 중요한 근육입니다. 하지만 해부학책에는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 않는 생소한 근육이기도 합니다. 골반저근의 위치는 골반의 바닥에 있습니다. 골반의 영문인 pelvis는 세수대야를 어원으로 삼고 있는데 이는 골반은 내장을 담는 대야와..

.목통증 : 일자목 (Straight Neck) or 거북목(Forward Head)

이건 예전에 올렸던 upper cross syndrome(상부교차증후군)과 거의 겹쳐지는 내용인데요.임상에서도 많이 봐왔지만 일자목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거의 다 upper cross syndrome이었습니다. 주로 좌업을 많이 하시는 현대인들에게 많은 질환이겠구요. 원래의 전방 C자 곡선을 잃고 일자가 되는 경추입니다. 척추의 곡선은 여러 이유가 있지만 충격을 줄여 주기 위함도 있습니다. 외부나 내부의 충격은 척추곡선으로 분절마다 흡수가 되는데 일자면 충격을 잘 흡수하지 못하고 통증이 증가시키게 됩니다. 일자목인 분들은 두통이 매우 심하며, 경추디스크나 퇴행성 질환도 많이 유발하게 됩니다.

.골반통증 : 천장관절 증후군(SacroIiac Joint Syndrome)

병원에 여자환자 분들 중 엉덩이가 무척 아프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분들은 허리에 문제가 없다고 볼순 없겠지만 허리디스크는 아닙니다. 바로 천장관절 증후군입니다. 천장관절은 천골과 장골이 만나 관절을 이루고 있다고 하여 이름이 붙혀져 있습니다. 이 관절의 움직임은 위대한 물리치료사 켄달이 말하길 많아야 1~2mm라고 하였습니다 각도는 1~2˚정도일 겁니다. 거의 없는 거죠 ㅡ.ㅡ;; 특히 남성분들은 정말 없겠습니다. 그렇지만 여성분들은 임신과 출산을 하면 약간의 벌어짐이 생겨 주변에 인대나 조직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양쪽의 장골에 불균형이 생겨 위치가 맞지 않거나, 탈구나, 아탈구 등으로 발생됩니다. 통증은 역시 엉덩이에 매우 많고요...신경학적 통증 유발하기도 합니다. 허리를 숙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