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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 : 척추 안정화 운동 (Spine Stabilization Exercise)

척추가 정렬된 상태로 엎드려 네발기기를 하는 것입니다. 경추는 후인(CHIN TUCK)을 하는 것보다 살짝 턱을 밑으로 당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 상태로 허리에 막대기를 올려서 떨어지지 않게 움직이는 것입니다. 만약 떨어지지 않고 척추가 정렬된 상태로 네발기기가 잘 된다면 운동이 잘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 운동은 사지가 움직일 때 척추가 크게 움직이지 않고 안정된 상태로 잘 조절해 이동하는지 알아보는 검사가 될 수 있고, 치료적 운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대상 : 척추 질환이 있는 모든 환자, 부정렬 증후군을 가진 사람

.허리운동 : 골반올리기 (Lumbopelvic : Pelvic Lift)

허리통증이 있는 분들 중에 요추 전만(lumbar lordosis) + 골반전방경사(pelvic anterior tilting)의 자세인 분들이 하시면 좋은 운동입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앉아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엉덩이근육(gluteal muscle)이 늘어나고 약화(weakness)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이 운동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자세는 아래와 같이 누운 상태에서 골반을 후방경사(posterior tilting)시키면서 허리를 바닦에 붙혀서 엉덩이를 들어 올립니다. 그러면 허리근육(lower back muscle)은 많이 쓰이지 않고 엉덩이근육이 많이 발달할 수 있습니다. 대상 : 요통, 요추전만증, 동요성 허리, 하부교차증후군

.속근육 운동은 어떻게 하나요? (Abdominal hollowing)

일단 이 제목이 뭘 의미하는지 설명을 드리면...제가 전에 올렸던 핵심4인방(inner core) 소근육(복횡근, 다열근, 횡격막, 골반저근)을 "개별적으로 수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근육들은 인체의 소근육들이면서 척추 분절 안정성에 기여하는 근육입니다. 초기에 핵심 소근육(local muscle)만을 발달시키는 것은 대근육(global muscle)을 발달시키는 것보다 척추에 안정성을 더 많이 기여하고 효율적인 움직임을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배꼽당기기(drawing-in)와 골반저근(pelvic floor m.)수축을 하면 근육들은 근막(fascia)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4가지 근육이 같이 수축을 하게 됩니다. 이 근육들의 활성은 위, 아래, 측면 즉, 원통형태로 모든 면에..

.허리를 구부릴 때 허리가 아프다면? (요추-골반 리듬) [허리통증]

오늘부터 조금씩 운동역학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어려우니 많이는 못해요 ㅠ,ㅠ) 사실 근골격계 재활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게 알아야 할 것이 역학일 것입니다,,,본론으로 들어가 요통을 검진할 때 숙이는 움직임을 확인하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허리야 뭐 그냥 숙이면 되지"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여기서도 아주 중요한 기계적 구조(mechanism)가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활동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근력은 물론 유연성도 선조들보다 떨어져 있습니다. 물론 운동이 많이 중요시 되었지만 그래도 "직장 -> 집 -> 직장"으로 생활하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제가 임상에서 경험한 일반인들도 그랬고요. 그렇기 때문에 운동부족인 현대인들은 인체의 기계적 구조(역학적)가 많이 틀어져 있습니다. A B C 위에 3동작을..

.척추를 튼튼하게 잡아주는 속근육 (골반저근, 복횡근, 다열근, 횡격막)

사람의 몸통에는 큰 실린더가 하나 있는데 이것은 척추를 튼튼하게 잡아줍니다. 실린더는 몸속 깊은 곳에 네가지 코어근육을 말합니다. 이 근육들이 같이 활성을 하면 원통형(실린더) 모양으로 안정성이 생기게 되어 척추뼈와 근육, 결합조직에 부담을 줄여주게 됩니다. 그러나 이 근육들이 약해지면 심부에 안정성이 떨어져서 요통이나 척추질환을 더 유발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요통환자나 디스크환자는 이 근육들의 기능이 떨어져 있습니다. 골반저근(Pelvic Floor m.)은 재활파트에서 굉장히 중요한 근육입니다. 하지만 해부학책에는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 않는 생소한 근육이기도 합니다. 골반저근의 위치는 골반의 바닥에 있습니다. 골반의 영문인 pelvis는 세수대야를 어원으로 삼고 있는데 이는 골반은 내장을 담는 대야와..

.처진어깨 운동치료 [어깨통증,어깨교정]

이번엔 한꺼 번에 검사와 운동치료를 올리겠습니다. 밑에 사진을 보면 목 주변 높이와 견봉 높이가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자세는 보통 견갑골 상각(scapula superior angle)에 부착된 견갑거근(levator scapulae)의 단축이 있고, 견갑골의 끝부분인 견봉(acromion)에 부착되는 상부 승모근(upper trapezius)의 약화가 있는 자세입니다. 두 근육이 균형을 이룬다면 어깨가 거의 수평입니다. 이럴 때는 견갑거근은 이완시키면서 상부 승모근은 강화시켜야 겠지만, 두 근육은 견갑골의 거상(elevation) 작용을 하기 때문에 상부 승모근만 따로 강화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밑에 사진처럼 운동을 하면 견갑거근은 이완되고 상부승모근은 강화가 됩니다. ..

.굽은등 : 하부 승모근 운동 (Lower Trapezius m. Exercise)

하부 승모근(lower trapezius m.) 강화 운동입니다. 대부분 현대인은 이 근육이 많이 약화되어져 있습니다. 좌식생활을 많이 하기 때문에 약화되는 것입니다. 특히 굽은등(swayback)을 가지신 분들은 이 근육이 많이 약할 것입니다. 운동은 Y자 형때로 팔을 들어올리면 됩니다. 간단하지만 힘든 운동입니다. 대상 : 상부교차증후군, 거북목, 굽은등

.단거리 선수는 큰근육, 장거리 선수는 작은근육? (적근, 백근)

대구에서 8월 말이면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 육상 종목은 무려 47종이나 된다. 세계에서 제일 빠른 사나이 우사인볼트도 참가하기 때문에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지 않을 수 없다.육상은 많은 종목이 있지만 크게 장거리와 단거리로 나뉜다. 장거리는 마라톤처럼 인간 체력의 한계는 보는 운동이라 할 수 있겠고, 단거리는 100m, 200m 등 순간적으로 짧은 거리를 빨리 달리는 시합이다. 그런데 단거리 선수와 장거리 선수를 몸을 보면 차이가 많이 난다. 같은 달리기 하는 선수인데도 말이다.ㅡㅡ^ 단거리 선수들이 스타트라인에서 몸을 풀고 있는 모습을 TV로 간혹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정말 보디빌더 못지 않는 엄청난 근육을 가지고 있다.(부러워ㅜ.ㅜ) 달리기 선수라고 하체만 좋은 것이 아니..

.근육의 활성화는 어떤 순서로 설계하나요? (Motor Control)

예전에 대근육(global muscle)과 소근육(local muscle)의 포스트에서 대근육의 특성은 운동성과 안정성이고 소근육의 특성은 안정성이라 이미 언급했습니다. 처음 운동치료를 할 때 소근육을 먼저 키우고 대근육을 가져야 제대로 근육이 발달하고, 균형있는 몸을 만들수 있어 성공적인 재활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큰근육이 뭉치고 뻣뻣(stiffness)하면 심부근&소근육(deep&local muscle)은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정성을 담당하는 심부근&소근육의 활성훈련이 중요합니다. ① 심부근&소근육을 수축하며, 겉근육&대근육은 쓰이지 않게 한다② 수축시간을 증가시켜 지구력을 기른다.③ 수축반복 횟수를 증가시킨다. 이렇게 해서..